9월 28일 용인에 있는 초록어린이집과 홍진어린이집에서 과수원으로 체험학습을 갔습니다.

용인의 아늑함을 떠나 어느새 바닷내음을 맡으며 우리의 체험학습은 시작됐습니다.

사과를 직접 따볼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우리 아이들은 왜이렇게 늦게 도착하냐며 ,

다들 우리 교사진을 못살게 하더라구요...

이윽고 당진에 도착하고.. 주인장님께서 직접 마중도 나오시고,, 과수원에 도착한 우리아이들은 너무나 신나했습니다.

열심히 사과따는 방법을 설명하시는 안주인을 뒤로하고 먼저 가지를 만지는 아이들,

이건 내꺼야 하며 찜해두는 아이하며, 흥분을 감출수가 없었어요

물론 교사진들도 첨으로 사과밭을 접하고 첨으로 따보는 날이였거던요..

넘 신났습니다.  4세 아이의 얼굴만한 사과를 따서 제얼굴과 비교해보기도 하고...

누가 더 이쁘내고 물어보길래  사과가 더이쁘다고 했더니 ,, 꼬맹이가 더 이쁘다나요....

한마디로 이번 체험학습은 자연속으로 들어가 접해보는 이벤트성 아닌 진실된 체험이였습니다.

다들 후회하진 않을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깐요..

돌아오는 길에는 아이들 대부분이 주인장님의 멋진 애마(트럭)을 타보는 행운을 맛보았답니다.

첨부터 끝까지 열심히 챙겨주시는 주인장 내외분과 꼬맹이 손자를 업고 계신 자상한  어른신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내년에 다시 뵐께요...